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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울지마라

선우보 | 유페이퍼 | 11,900원 구매
0 0 147 92 0 0 2024-05-25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시 / 오봉옥(시인,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선우보의 시들을 읽었다. 가슴이 먹먹했다. 글이나 말로만 읽고 들었던 이민자의 삶과 정서가 리얼하게 펼쳐져 있었다. 이방인으로서의 애환이 가슴에 와 닿았고, 디아스포라의 노래가 가슴에 꽂혔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살면 된다고? 나는 소처럼 일하고 사람답게 살겠어! -<개같이 벌어?> 전문 이방인으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나 소처럼 일을 해야만 한다. 이 단시(短詩)는 선우보의 삶과 정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속담은 수단(手段)과 방법(方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서라도 보람 있게 돈을 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순간순간 셀폰시

선우보 | 유페이퍼 | 9,900원 구매 | 7,900원 30일대여
0 0 88 60 0 0 2024-03-25
시를 쓰는 나의 태도는 매우 간명하다. 시상이 떠오르면 바로 메모하고, 틈나는 대로 살피다가 진솔하게 글로 엮는다. 사진을 찍을 때도 인위적으로 구성하거나 조명 장비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담아내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어느새 셀룰러폰으로 사진을 찍고 시를 쓰는 작업은 내 일상이 되었으며, 지난날의 꾸준한 작품 활동과 축적된 경험은 고유한 시선을 갖게 해 주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달아나는 현실 앞에서 모든 능력을 집중해 그 숨결을 포착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나는 나름대로 삶의 순간을 포착하여 창작한 작품을 『셀폰시』라 이름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이 잠시나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얻거나, 신선한 ..

순간포착 셀폰시

선우보 | 유페이퍼 | 8,900원 구매 | 4,900원 30일대여
0 0 157 47 0 9 2024-03-01
<책 속에서> .... 어느새 사진을 찍고 시를 쓰는 작업은 일상이 되었다. 지난날의 꾸준한 작품 활동과 축적된 경험은 나만의 시선을 갖게 해 주었으며, 나는 내 나름대로 삶의 순간을 포착하여 창작한 작품을 『셀폰시』라 이름하였다. .... .... 분명히 누군가의 삶을 책임져 줄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내야 할 운명 또한 피할 수도 없다. 그러면 어떻게 더불어 살며 나다운 삶을 즐길 수 있을까? 나는 그 실마리를 이렇게 권하고 싶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공감과 배려 그리고 나눔을 먼저 생각하자!" .... .... 시장에서 아낙네가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싫은 걸 어찌 시키노?” 논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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