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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울지마라
이민.경계인의 독백
#시
#문학
#취미생활
#삶
#이민
#경계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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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p
1.8 MB
시집
선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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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시 / 오봉옥(시인,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선우보의 시들을 읽었다. 가슴이 먹먹했다. 글이나 말로만 읽고 들었던 이민자의 삶과 정서가 리얼하게 펼쳐져 있었다. 이방인으로서의 애환이 가슴에 와 닿았고, 디아스포라의 노래가 가슴에 꽂혔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살면 된다고? 나는 소처럼 일하고 사람답게 살겠어! -<개같이 벌어?> 전문 이방인으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나 소처럼 일을 해야만 한다. 이 단시(短詩)는 선우보의 삶과 정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속담은 수단(手段)과 방법(方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서라도 보람 있게 돈을 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말은 역으로 정승처럼 떵떵거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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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시인의 말
차례
가나다
가슴으로 하는 사랑
갓, 웨어아유?
개같이 벌어?
고백
괜찮다 울지마라
국화한갱향
그라문 된다
금시작비
까치
꾸준함에 대하여
나는 누구인가?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다
나홀로
낙화
눈꽃처럼
단색화
당신은 스님 같아요
동상이몽
두려운 세상
두 마음
들꽃처럼
라즈베리
마음 주머니
마푸리 찬가
말씀을 외면한 속물
먼지처럼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요?
못된 목사들이여
못된 승려들이여
무얼 더 바라겠느냐?
백설
법
버스에서 본 풍경
별리
부끄러운 생물
부부
불기자심
사람들
사랑에 관하여
사랑으로
사모
사진
사진작가
산다는건
새로운 일상
새싹맞이
새해에는
서글픈 자화상
석불이 되고 싶어라
세모 정담
수월처럼
순잎 이야기
시선
시인의 꿈
신망과 사랑
아는 사람이 자살했다
아뿔싸!
아직도, 엄마 생각
안 그렇소?
알아야 할텐데
어느 사진작가를 생각하며
어찌 살아야 할까?
예수님, 오늘 당신께서 죄인입니다
외로운 새
이 못된 사람들아
이민 독백
인생? 별거 아냐.
전쟁을 멈춰라!
조심하며 살 일이다
진정한 용기
참극
청맹
칠십세 대장장이
코로나 블루스
트라우마
폭식
하루살이
한밤중에
할매의 변
합창 예찬
해소
행복한 사람
행자의 하소연
홀연히 떠날 사람아
화두
화엄
후회하지 않으려면
훈습
해설 / 오봉옥(시인,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시 / 오봉옥(시인,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선우보의 시들을 읽었다. 가슴이 먹먹했다. 글이나 말로만 읽고 들었던 이민자의 삶과 정서가 리얼하게 펼쳐져 있었다. 이방인으로서의 애환이 가슴에 와 닿았고, 디아스포라의 노래가 가슴에 꽂혔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살면 된다고?
나는 소처럼 일하고 사람답게 살겠어!
-<개같이 벌어?> 전문
이방인으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나 소처럼 일을 해야만 한다. 이 단시(短詩)는 선우보의 삶과 정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속담은 수단(手段)과 방법(方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서라도 보람 있게 돈을 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말은 역으로 정승처럼 떵떵거리고 살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범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벌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는 이 말을 거부한다. ‘개’ 같은 존재로서가 아니라 ‘소’ 같이 우직한 존재로서 역경을 이겨내겠다고 다짐한다. 돈을 버는 일 또한 ‘정승’처럼 떵떵거리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라고 강변한다. 이 시는 선우보의 자존감을 느껴지게 한다. 꾀부리지 않고 우직하게 일하며 살고자 하는 의지, 사람답게 바르게 살고자 하는 의지가 읽혀져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
선우보 시인의 시들은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다. 시를 풀어가는 데 있어 억지스러운 데가 없고, 살아온 만큼 시의 내용 또한 풍요롭다. 난 그의 시집원고를 한상차림을 받아든 느낌으로 읽고 또 읽었다. 그의 시들은 다채로웠다. 한식의 묘미가 다채로움에 있듯이 그의 시는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살아온 경계인으로서의 절절한 목소리, 연륜에서 나온 오랜 묵은 감성과 삶의 예지, 가슴에 와 닿는 시적 형상 등 여러 가지 면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었다. 거기에다 잔손이 많이 가는 우리나라 음식처럼 시 한 편 한 편을 정성껏 갈고 다듬었다는 느낌을 주니 믿음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읽어볼 만한 시편들 역시 많았다. 해설에서 다룬 시들 이외에도 <두려운 세상>, <들꽃처럼>, <사랑에 관하여>, <새로운 일상>, <석불이 되고 싶어라>, <안 그렇소?>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의 시들을 읽고 나는 가슴이 먹먹했다. 이민자의 삶이 그렇고, 경계인으로서의 정서가 그랬다. 그런데도 그는 나에게 ‘괜찮다 울지마라’ 하고 되려 위로하고 있었다. 오늘 묵직한 시인 하나를 소개하는 기쁨이 크다. 일독을 권한다.
선우보 / 세움詩나눔 대표
시인/소설가/포토스토리텔러
[woobostory@gmail.com]
수상
2018년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신춘문예 시 부문
2021년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신춘문예 번역시 부문
제1회 늘샘 반병섭 문학상
캘거리 문인협회 디카시 공모전
2023년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신춘문예 소설 부문
출품
2022년 제 2회 캐나다 사진 동호회(KCPA) 작품 전시회
2023년 제 3회 캐나다 사진 동호회(KCPA) 작품 전시회
저서
전자책 순간포착 셀폰시 (시사진집 1) 유페이퍼
종이책 순간순간 셀폰시 (시사진집 2) 부크크
전자책 순간순간 셀폰시 (시사진집 2) 유페이퍼
전자책 욕망의 그림자 (단편소설) 구글북스
종이책 괜찮다 울지마라 (시집) 부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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