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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 셀폰시

시사진집(2)

시를 쓰는 나의 태도는 매우 간명하다. 시상이 떠오르면 바로 메모하고, 틈나는 대로 살피다가 진솔하게 글로 엮는다. 사진을 찍을 때도 인위적으로 구성하거나 조명 장비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담아내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어느새 셀룰러폰으로 사진을 찍고 시를 쓰는 작업은 내 일상이 되었으며, 지난날의 꾸준한 작품 활동과 축적된 경험은 고유한 시선을 갖게 해 주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달아나는 현실 앞에서 모든 능력을 집중해 그 숨결을 포착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나는 나름대로 삶의 순간을 포착하여 창작한 작품을 『셀폰시』라 이름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이 잠시나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얻거나, 신선한 감흥을 즐길 수 있다면 필자에게는 더..
시를 쓰는 나의 태도는 매우 간명하다. 시상이 떠오르면 바로 메모하고, 틈나는 대로 살피다가 진솔하게 글로 엮는다. 사진을 찍을 때도 인위적으로 구성하거나 조명 장비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담아내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어느새 셀룰러폰으로 사진을 찍고 시를 쓰는 작업은 내 일상이 되었으며, 지난날의 꾸준한 작품 활동과 축적된 경험은 고유한 시선을 갖게 해 주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달아나는 현실 앞에서 모든 능력을 집중해 그 숨결을 포착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나는 나름대로 삶의 순간을 포착하여 창작한 작품을 『셀폰시』라 이름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이 잠시나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얻거나, 신선한 감흥을 즐길 수 있다면 필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라 하겠다. 이 자리를 빌려 졸작을 기꺼이 선택한 독자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우보
시인/소설가/포토스토리텔러
[woobostory@gmail.com]

수상
2018년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신춘문예 시 부문
2021년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제1회 늘샘 반병섭 문학상
2021년 캘거리 문인협회 디카시 공모전
2023년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신춘문예 소설 부문

출품
2022년 제 2회 캐나다 사진 동호회(KCPA) 작품 전시회
2023년 제 3회 캐나다 사진 동호회(KCPA) 작품 전시회

저서
2024년 전자책 순간포착 셀폰시 (시사진집 1)
2024년 종이책 순간순간 셀폰시 (시사진집 2)
2024년 전자책 순간순간 셀폰시 (시사진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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